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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운영자가 중국에서 느끼는 중국 난계의 흐름과 특징, 현재의 중국 상황에 대한 느낌, 등등을 리포트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ㆍ본 항목은 회원 등급 정회원만 댓글 쓰기가 가능하며, 회원님들의 의견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ㆍ이곳에 실린 모든 자료 및 사진들은 어떠한 경우라도 운영자의 사전 허락없이 타 사이트에 무단 복제 사용이 불가합니다.

ㆍ중국란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운영자에게 자료 요청을 하시면 본 '운영자 리포트'에 자료를 제공할 것입니다.

Ⅳ.한국 춘란의 중국 시장 진출 방안 및 대책

1. 한국 춘란의 다양한 자료화


  상품을 판매하려고 한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상품에 대한 소개 자료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제품명과 간략한 자료만 제시한다면 소비자는 이 상품이 어디에 사용하는 제품인지 장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구입을 하지 않을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다양한 매개체의 발전으로 인하여 비록 상품에 대한 많은 자료를 한번에 얻을 수 없을 경우 관심 있는 제품에 대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고 여타 제품과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관련 서적은 물론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수 많은 자료들을 열람하게 된다.


이처럼 한국 춘란도 다양한 자료가 축적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자료를 이용하여 상품화 시키는데 용이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 춘란의 경우 일부 간단한 자료만 나열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현재 한국 춘란의 자료는 미비한 상태임을 느낀다.


지금 당장 관련 서적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관심 있는 품종에 대한 자료를 검색하여 본다면 필자가 언급한대로 검색 된 자료 전체를 합친다 하여도 품종에 대한 세세한 자료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일목요연하게 데이터화 된 자료에 대한 갈증을 느낄 것이다.


    필자가 중국란들을 접하면서 가장 부러워했던 점이 바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된 방대한 자료, 하여 본 주제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자료 관리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해 보고자 한다.


  난_태극선.jpg   1)  한국의 자료는?
 개화 된 모습 중에서 가장 예쁜 방향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만 소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정형화 된 두화(豆花)처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화판의 길이가 길어 보이는 측면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비교적 화판이 짧게 보이는 정면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물론 벌어진 화판(花瓣)을 보기 좋게 성형(?)하여 촬영하는 것은 일반화된 모습이라고 할 정도로 많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물론 좀 더 예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이기에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제한 된 지면을 활용하는 전시 화보는 한 장의 사진을 보여줄 수 밖에 없다 하겠지만 후대에 전해 질 품종의 내력을 보여주는 단행본(單行本) 전문 서적에서 조차 눈에 많이 익은 한 장의 사진과 서너 줄의 간단한 내력과 화형, 발색 상태에 대한 소개만 나온다는 것은 재고해 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많은 이들이 활동하는 관련 인터넷과 개인 블로그(Blog)에서 조차 품종의 세세한 단면을 소개한 자료 찾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심지어 품종의 다양한 자료 데이터를 구축해야 할 명명등록 단체 자료에서도 한 장의 사진과 명명 유래 및 품종의 간략한 특징만 서술할 뿐 시각적으로 품종 특성(신아, 엽성, 꽃망울 등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사진 자료가 없다. 즉, 이처럼 과정은 없고 결과만 보여주는 형태의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 한 장 소개가 전부라고 단언해도 될 정도로 자료가 단순하기에 초보자는 만개한 상태가 아닐 경우 실물을 가까이서 재배해 보지 않는다면 품종 구분은 물론 특징을 알 수 없는 것이 한국 자료의 특징이기에 인기 품종들이 일부에선 꽃이 없는 시기에 비슷한 엽성의 품종을 가지고 난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신아 출아 시부터 성촉이 되는 과정과 꽃망울 형성부터 만개 시까지 이미지 자료와 특징을 알 수 있는 세세한 설명이 자료로 축적되어 있다면 이러한 사고는 많이 줄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장가 본인만이 품종의 특징을 파악하고 있을 뿐 일반적으로 본인이 파악한 여타 자료 공개를 꺼리는 편이다.


   2) 중국의 자료는?
    난 재배 역사가 우리에 비하여 상당히 긴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품종에 대한 자료 역시 방대한 편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전서적인 ‘난혜소사(蘭蕙小史)’, ‘난혜동심록(蘭蕙同心錄)’을 비롯하여 최근의 ‘난혜종횡(蘭蕙縱橫, 牟安祥著, 2008년 출판)’을 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 수 있듯이 품종에 대하여 산채 당시부터 전수되는 과정, 명명 내력과 더불어 신아 출아부터 성촉에 이르는 과정은 물론 개화 전 과정에 대한 특징의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품종 특성에 따른 재배 환경과 품종에 얽힌 에피소드까지 총망라한 자료들이 소개되고 있는 편이다.


월간지와 난 관련 인터넷에서도 신품종을 소개할 경우는 반드시 신아의 특징과 개화 과정에서 보이는 다양한 특징들의 이미지와 더불어 상세한 부연 설명을 하고 있으며, 전통 품종이라 하여도 소개할 시 신품종 소개와 마찬가지로 품종의 다양한 특징을 소개함으로써 반복되는 복습 효과가 있기에 품종을 소장하지 못한 난인들과 초보자들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정도이기에 여타 품종과 비교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신아와 엽성 특징이 동일하게 나타나는 복수의 품종들이 있지만 한 품종에 대하여 신아 성장의 전 과정과 개화 이미지의 다각적인 방향에서 촬영 된 자료와 부연 설명들을 보여 주는 경우가 많기에 비슷한 유형의 품종과 비교해 보면 약간씩 상이한 특징을 알 수가 있어서 대부분 품종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한국처럼 가장 예쁜 한 장의 모양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보기 흉한 전혀 다른 화형은 물론 발색이 덜 된 자료라 하여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촬영 발표함은 물론 여타 비슷한 유형의 품종과 다른 점등을 함께 발표하여 많은 난인들과 공유하면서 특징을 비교 분석한다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한국과 중국의 자료 관리에 대하여 간략하게 서술하였지만 중국과 같은 이러한 자료는 초보자라 할 지라도 품종의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에 필자 같은 외국인도 중국 품종에 대한 이해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한국춘란의 세계화를 위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자료화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2. 중국 문화와 습성(관습)의 선 이해


 일반적인 사항으로 지인들이 필자에게 “중국에서 사업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 좀 소개해 주세요” 라고 하면 필자는 첫 마디가 “중국에 들어 와서 사업은 제쳐두고 그냥 최저 1년만 살아 보세요” 라고 조언을 한다.


이유는 경험상 먼저 중국의 문화와 습관을 체험한 후 사업에 관하여 결정해도 절대 후회하거나 늦지 않다는 것이다.


중국 현지에서 살다 보면 1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노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알게 모르게 현지인들의 생활 습성과 문화를 체험으로 알게 된다. 이는 1년간 생활하는데 들어 간 자금이 결국엔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데 아주 중요한 기본 밑바탕이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 없이 한국의 문화와 습성만 가지고 직접 현지로 들어 와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중국 문화와 습관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업을 파산하거나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정리하여 귀국하는 형상에 다다를 것이다. 결과적으로 1년간의 기간과 투자한 자금은 사업을 위한 투자로서 그냥 버린 세월과 돈이 아니라 아주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항을 그간 다른 매체를 통하여 누차 언급하였었지만 중국인들의 습성(관습)과 문화를 무시한 채 무조건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무리수는 이제 더 이상 두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좀 더 중국인들의 문화와 습성을 파악하여 한번에 치고 들어가겠다는 방법 보다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먼 미래를 바라보는 방법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3.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춘란 홍보


  1) 인터넷 등 매개체를 활용하는 방법.
    필자는 90년 초부터 10여 년간 무역업에 종사한 탓에 여러 각국을 방문하는 기회가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하여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듯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짬을 내어 현지의 화훼시장을 찾아 다니며 다양한 품종의 ‘난(蘭)’을 보는 것으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곤 했었다.


그 과정에서 난인들과 담소하다 보면 “한국에도 난초가 있느냐?”란 질문에 “있다”라고 답하면 “모두 일본 혹은 중국 난초가 아니냐?” 라고 반문하게 일쑤였다. 하긴 한국 춘란 개발 붐이 80년도 중반에 이르러 시작 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었기에 외국에 소개 된 한국의 자생란(춘란, 한란, 야생란 등등)은 극소수라는 점으로 이들이 알 턱이 없었을 것이다.


하여 ‘앞서 소개한 ‘중국 난계의 흐름과 변화’에서 밝혔듯이 필자는 해외에 한국란을 홍보할 목적으로 한글판은 배제한 채 영어와 중국어로 사이트를 제작하여 온라인화 시켜 현재에 이르렀던 것이다. 이후 중국을 비롯한 동양권 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자연적으로 한국란을 소개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있었을 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주권에서도 ‘난’에 대한 관심이 있는 많은 난인들이 필자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자료를 링크하여 소개하거나 전화나 메일로 한국 춘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였으며, 일부는 직접 국내로 들어가 한국 춘란을 견학하고 싶다고 하여 한국 난계 1세대라 할 수 있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제4대 이사장(1997. 4 ~ 2000. 3 )을 역임한 이평후님께 연락하여 님의 안내로 여러 배양장을 둘러 보는 기회를 제공 한 사례도 있었다.


필자는 사이트 개설 후 한국 춘란 중 송길현님이 명명한 중투 복색화인 ‘태극선(太極扇)’을 대표적인 품종으로 소개하기 시작하였기에 현재 중국 내에서도 한국 춘란 하면 ‘태극선’을 연상할 정도로 홍보되어 있기에 필자가 현지에 난원을 개설한 후 우선적으로 중국 보급품으로 ‘태극선’을 선택하여 들여 와 증식하고 있다.


   2) 중국 현지 전시회에 출품하여 홍보.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고 현지에서 정형화 된 한국춘란을 볼 기회가 제공되는 기회가 많다면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이란 생각이다.


그 동안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한국난영농조합법인, 인터넷 난사랑, (사)한국난재배자연합회, (사)한중난문화교류협회’ 등 단체는 물론 개별적으로 전시회에 한국 춘란을 출품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는데 단순히 한국춘란이 출품되었다는 것 이외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다양하면서도 우수한 한국 춘란이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기에 좋은 기회로서 이후 ‘태극선(太極扇), 송옥(松玉), 보름달, 일월화(日月華), 신라(新羅)’ 등등 여러 품종이 적으나마 일부 중국 난인들의 난실에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2007년 3월 저쟝성(浙江省) 닝보시(寧波市) 베이룬(北侖)에서 개최 된 ‘首屆中國蘭花大會’에 한국 춘란 일부가 출품되어 그 중 소심인 ‘송옥’이 금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당시 ‘송옥’의 실물을 본 중국 난인들 사이에서 “무향종이지만 한번 길러 보고 싶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문제는 중국에서의 한국 춘란은 화색과 화형이 좋다는 장점인 반면 무향종이라는 점과 가격이 높다는 단점을 가졌기에 등한시 된 반면 대중화 될 정도로 수량이 증식 된 일본 춘란들은 무향종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단가로 인하여 중국 시장에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가능한 많은 전시회를 활용하여 한국 춘란을 출품하여 선 보일 경우 중국 시장에 보급품으로 자리 잡을 날이 그리 멀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3) 국내 전시회에 중국 난인들 초청하여 홍보
   본격적으로 활황기라 할 수 있는 2004년부터 시작하여 한국이나 중국 상인들은 어떻게 하면 상대 국가에 자기들의 품종을 수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기회가 될 때마다 서로가 초청하여 자국 난초를 감상할 기회와 더불어 교역 확산을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중국에 비하여 교역량 면에서 수지 타산을 맞추지 못한 상태로 일관 해 왔음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그 원인은 간단하다. 국내에선 예로부터 중국란은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정작 중국에선 한국 춘란을 소개하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다. 일반 난인들에게 한국춘란의 진면모를 직접적으로 보여 줄 기회가 많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교 정책적으로 중국인들은 한국 입국 비자 발급 조건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경제 여건으로 인하여 일부 중국 상인들만이 중복으로 한국 전시회에 참관하는 반면 해외 여행이 자유로운 한국의 난인들은 개별 또는 단체로 중국 전시회에 참관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2010년까지는 중국인이 한국 입국 비자 받기가 어려웠다지만 현재는 큰 문제가 없는 한 한국 비자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년 기간의 복수 비자도 발급 받을 수 있기에 여러 전시회 때마다 중국 여러 지역의 난인들을 초청하여 교류하다 보면 자연적으로 한국란을 홍보할 기회 역시 증가할 것이다.


4. 한국춘란 보급을 위한 현지화


그 동안 중국 난계가 활황기일 때 몇몇 상인들이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중국 현지에서 거창하게 판매점을 개설하기도 했지만 그리 오래 가지 못한 채 소리 소문 없이 한국으로 철수한 사례가 있었다.


이는 앞서 언급한대로 중국의 문화와 습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일부 중국 상인들의 호응만 보고 무리하게 진출한 탓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실정을 알고 나면 단시간 내에 중국에서 사업을 활성화 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 중국은 어떠한 사업이라도 장기적인 안목이 없다면 현재까지와 같은 실패한 사례들을 답습하는데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서언’에 서술한대로 중국에서 사업을 하며 지낸 21년간 얻은 사업적 경험과 난인으로서 중국 난인들과 교류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2013년 베이징 근교에 난 전문 배양장으로 ‘청심난원(淸心蘭苑)’이란 상호로  건립하여 현지화 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는 상설 매장 겸하고 있기에 중국 현지인들에게 언제든지 보여 줄 수 있는 홍보 장소로서 역할을 하는 한편 한•중간의 가교 역할은 물론 교류의 장소로 활용해 보자는 나름의 목적도 있었다.


난원을 시작할 당시 필자가 앞서 언급한대로 수익성을 위한 품종의 출하 시기는 5년 뒤부터 한다는 철저한 계획아래 진행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금년 봄부터 상품을 출하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중국 춘란 중 한 품종만 주력 품종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적으로 선호하여 소장하고 있는 일부 한국 춘란 몇몇 품종을 제외하고, 중국 시장에 내 보낼 목적으로 대중화 할 날을 기대하며 들여 온 한국 춘란은 ‘태극선’만 입하하여 증식시키고 있지만 차후 다양한 품종을 입하하여 한국춘란의 홍보 장소로 활용만 할 수 만 있다면 더 없이 좋은 현지 홍보 장소로 거듭날 수 있으리란 사견이다.


이는 필자가 운영하는 난원에서 배양하는 주력 품종을 매입하기 위하여 방문하는 중국 난인들은 난원에 있는 한국 춘란들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 더 많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자의 경험처럼 중국 현지에 한국 춘란 전용 판매점 혹은 배양 난원을 건립하여 단시간 내에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다려 가며 중국 난인들과 소통 속에 교류하면서 신뢰를 쌓아 나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필자의 사견이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왜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하는지 생각해 본다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Ⅴ. 결론


    지금까지 ‘한국 춘란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성 제고 방안’을 위하여 먼저 알아야 할 ‘중국 난계의 흐름’과 ‘중국의 난 전시 문화’에 대하여 필자는 장문의 의견을 밝히면서 본론적인 문제인 ‘한국 춘란의 중국 진출 방안 모색’에 대하여 간단하게 서술하였다.


이처럼 중국 관련 내용을 먼저 서술한 것은 ‘손자병법(孫子兵法) 모공편(謨攻篇)’에 나오는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의미처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고 할 수 있기에 ‘우리 것 만이 최고라고 자부하면서 남의 것을 터부 시 하는 우물 안의 개구리 형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내 것이 좋으면 남의 것도 인정해 주는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는 의미로 ‘무조건 배타적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남의 것도 받아 들이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부각 시키는 전략이 필요치 않을까?’라는 사견이다.


여기서 잠시 일본의 사례를 들여 다 볼 필요성이 있다.
우리네 정서상 무조건 일본을 배척하기 보다는 그들만의 상술이라 할지라도 장점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자국 난초를 중국에 수출하기에 앞서 일제침략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중국 전통 품종을 선별하여 자국으로 들여 가 대량으로 증식 시켜 중국 본토로 역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조건 자국 난초만 고집하지 않고 제3국의 품종이라도 자국의 농가에서 증식 생산하여 수출할 수 있는 화훼 작물의 한 소득원으로 발전시키는 가운데 자국산 난초도 대중화 시킬 정도로 증식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여 무향종을 배척하다시피 하는 중국 난인들 이라 할지라도 화형과 화색이 좋기에 부담 없이 곁에 둘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전역을 다니다 보면 상점에서 하나 둘 일본 난초들이 눈에 보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유명한 경매 사이트에서도 자주 소개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사례는 중국 춘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송매(宋梅)’ 한 품종만 가지고도 품평회를 연다는 사실이다.
만약 한국 내에서 이런 품평회를 한다면 반응이 어떠할까?


결국 우리도 남이 가진 장점을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야 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춘란이 중국내에 팔리는데 왜 한국 춘란은 판매되지 못할까?


중국 자생란 중 모두가 유향종만 있는 것은 아니다. 후베이성에서 자생하는 춘란과 윈난성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춘란 중 한국 춘란의 엽성과 화형이 비슷한 품종을 비롯하여 두판란(豆瓣蘭)인 매판 홍화의 대표적인 품종인 ‘구주홍매(九洲紅梅)’를 비롯하여 홍화인 ‘홍하홍(紅河紅)’과 매판 홍화(紅花) 소심(素心)인 ‘태극성매(太極聖梅)’ 등이 모두 무향종인 것이다.


이 중 ‘구주홍매’ 홍하홍’은 ‘녹색보석’으로 선전되어 한 때 투기꾼은 물론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던 시기도 있었던 것을 상기한다면 무향종이라고 배척당한다는 개념은 버려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중화사상(中華思想, Sinocentrism)’이 밑바탕에 강하게 깔려 있는 국가로서 이는 문화, 경제, 정치 등등 모든 면에서 세계의 중심이 중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런 중국 땅에 우리 것을 보급시키기 위해선 많은 자료 수집은 물론 철저한 계획에 따라 현지화 시키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란 필자의 사견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섣불리 다가설 경우 반드시 실패할 확률이 높은 곳이 바로 중국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필자의 중국 생활 경험 속에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짧은 식견을 서술하였지만 미약하나마 한국 난계가 글로벌 시대(Global age) 속에서 우리가 가진 자원을 극대화 시키며 난초를 통한 산업화(대중화) 전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속에 여러 난인들이 협조하여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본 문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의 지원으로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에서 진행하는 '한국 춘란의 산업화ㆍ대중화를 위한 기초 기반 조사 및 발전방안' 연구 과제의 보고서와  '난과 생활' 2017년 1월호부터 복수 게재되는 내용으로서 타 사이트(블로그 포함)에 복사 및 인용 사용을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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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동향 杂交草无序乱市促进蕙兰回古渐热 file [5]

蕙兰杂交草无序上市后,其市场走势如同滑铁卢般一泻千里,市场的杠杆力量是非常强大的,这是任何人任何利益方都干预不了的现状。现在在每个蕙兰展会的自由交易市场上重复着春兰当年杂交草无序上市的乱象一幕,千奇百怪各式各样的蕙兰科技杂交种,在小商贩处多以新品对外销售。确实是新品只是科技杂交的背景一般是不会言明告知,往往容易受骗的是哪些涉入兰市不久的新学。 对于蕙兰资深鉴别鉴赏者识别这些科技杂交苗一般是游刃有余,他们是从外相中找到其父母本的影...

  • 清心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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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동향 各位兰友请注意!中交网上假花! file [7]

请大家注意'三香園'和'寒轩阁'的商品。韩国和日本春兰开花的图片是大部分韩国的有名品种。但是,假花!! 현재 중국내의 경매 사이트에서 일부 한국춘란 명품들이 일본춘란으로 소개되어 경매 물건으로 나와 있는것을 발견하여 세부적으로 확인 해 보았습니다. 다만 소개 된 사진 자료만 가지고는 판매 상품들이 진품인지 아니면 가짜인지 구분하기가 힘든 상황속에 경매에 올려진 시작가와 낙찰가를 토대로 분석해 본다면...

  • 清心
  •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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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소개 韩国春兰中透复色花 '太极扇'花苞集 file [10]

目前我收藏的'太极扇'中,30多盆带了花苞,拍上来和大家分享。 1989年4月韩国全罗南道羅州下山品种。 '太极扇'品种可以说是中透复色花, 也是韩国春兰里代表品种,图片拍的不是很专业,所以有些特征没能显现出。

  • 清心
  • 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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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동향 태극선(太極扇) 중국 진출 file [21]

1989년 4월 전라남도(全羅南道) 나주(羅州)에서 채집 당시 5촉에 꽃대 3대로 출발한 '태극선'. 1990년 부산애란회 전시장에 개화품이 처음 소개되면서 한국난계에 많은 관심속에 화제의 품종으로서 찬사 받으며, 이듬해인 1991년 2월 '난과 생활' 지상명명 제 55호로 송길현님에 의하여 명명 등록. 발견 된지 어언 23년이란 세월 속에 한국춘란을 대표하는 국민난초의 명화(名花)로 '태극선(太極扇)'을 꼽는데 이...

  • 清心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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