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전 등산하던 모습을 캔바스로 옮겨 본 유화작품으로 "삶의 표정(Expression of life)-31' 위에 난초 그림자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사진보다는 그림으로 그려서 걸어 놓고 싶어 작업한 작품으로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물감을 건조시키기 위해 걸어 놓았는데 아침 햇살로 인해 옆에 있던 대형 화분의 난초 그림자가 캔바스 위에 드리워져 자화상의 모습과 조화롭게 어울림으로 비쳐지네요.
저 그림자를 보며 다른 작품을 구상하게 되는 계기도 생기고....

아래는 원 작품 사진입니다.
캔바스 사이즈 : 84 x 129cm
폰에서 작은 이미지로 보았을 때는 난초와 비껴나간 그림자까지
위 사진의 작품이 하이퍼리얼리즘의 원본 그대로인줄 알았습니다.ㅎ
싸인이 묘한 위치에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