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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闻中心ㆍ兰事活动
본 운영자는 중국 강소성(江蘇省) ‘우시박물원(無錫博物院)’의 특별 초대로 2019년 5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3일간 우시(無錫) 소재의 산명수수호텔(山明水秀大飯店) 세미나실에서 “得天之清 – 無錫藝蘭文化国際研討会”타이틀로 진행 된 학술 세미나에 참석하여 첫 발표자로 나서서 ‘중국난계 발전사와 한중 양국 시장 진출에 관한 개선 방안(中国兰界发展脉络及中韩两国市场开发改进方案)’이란 제목으로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한국인이 중국 난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에 대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본 세미나는 우시박물원(無錫博物院)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강소성난화협회(江蘇省蘭花協会)와 공동 주최로 기획 한 국제 학술 세미나로서 한국의 김진석, 일본에선 야마모토 타케시(山本猛, 宋梅會 회장)와 중국 현지의 저명한 난 학자 딩용캉(丁永康, 中国蘭藝三百問 저자), 무안샹(牟安祥, 蘭蕙縱橫 저자)을 비롯하여 예준란(叶军然, 중국식물학회 난화분과 상무이사, 강소성 난협 비서장) 등 일반 난인들 보다는 중국난화학회(中國蘭花学会)와 식물학회(植物学会)에서 주로 연구 및 저술 학술 활동을 하고 있는 15명 등 총 17명이 참가하여 각자가 서술한 내용을 발표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표 된 내용은 모두 수록하여 한 권의 논문집으로도 발행하여 배포.
한편 세미나의 마지막 일정으로 ‘우시박물원’을 방문하여 3개 층으로 나누어 과거 발간 된 난 서적을 비롯하여 체계적으로 정리 된 ‘우시’ 난계 역사와 자료, 서화, 화분들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특별전시장을 참관.
세미나 일정과 별도로 예준란(叶军然) 비서장의 안내를 받아 중국에서 자생하는 난과(蘭科) 식물 원종에 대한 자원 보존과 증식을 목적으로 중국 농업부에서 바닷가처럼 광활한 호수인 ‘태호(太湖)’ 안의 ‘無錫頭渚渚風景区’ 공원 내에 면적 2.5ha 규모의 자연 생태 환경으로 1987년에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는 ‘강남난원(江南蘭苑)’을 방문하여 자생지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한 정원 형태의 자생지와 다양한 난초를 전시하는 특별 전시관을 둘러 보았다. 다만 높은 담으로 둘러치고 출입문도 자물쇠로 잠긴 원종 재배장은 관리 관계자 이외엔 현지 난인들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견학조차 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출입을 통제 관리하고 있다고 하여 견학은 할 수 없었지만 한국과는 달리 난과 식물 원종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가 차원에서 특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부러울 수 밖에 없었다.